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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이도현은 통로 아래를 내려다봤다. 숨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어둠 속으로 이어진 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습기 찬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밀려 올라왔다. '저 아래 뭔가 더 있어.'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복동이가 통로 쪽으로 코를 킁킁댔다. 다친 다리 때문에 몸의 균형이 조금씩 흔들렸다. 절뚝거리는 걸음이 신경 쓰였다. 피가 굳어 딱딱해진 상처 부위가 눈에 들어왔다. "안 가." 이도현이 짧게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채팅창] 「도롱이집사: 안 궁금해요???」 「무명헌터42: 저기 안 내려가는 거 처음보네ㄷㄷ」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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