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캠핑 스킬로 씹어먹기로 했다

8화

삐빅- 삐빅- 신분 확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시험장 입구에서 회색 카드를 인식기에 대자 기계음이 울렸다. 본좌는 그 소리를 들으며 새삼 헛웃음이 나왔다. 무림의 문파에 들어서려면 사부의 인정과 사문의 명패가 필요하거늘, 이곳에서는 그저 플라스틱 조각 하나로 모든 것이 대신되는도다. 참으로 편리하다면 편리하고, 참으로 허무하다면 허무한 노릇이었다. 시험장 안은 넓은 체육관 같은 곳이었다. 천장은 까마득히 높았고, 사방에는 알 수 없는 부적처럼 생긴 표식들이 그려져 있었다. 아마도 결계를 감지하는 장치일 터, 본좌는 그것을 신묘한 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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