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쾅!
마력탄이 이도현의 어깨를 스치고 물탱크에 박혔다.
철판이 우그러지며 물이 쏟아졌다.
차가운 물줄기가 옥상 바닥을 타고 흘러내렸고, 그 위로 화약 냄새가 짙게 번졌다.
이도현은 몸을 낮춘 채 압축진을 지면에 박아 넣었다.
반경 3미터의 콘크리트가 폭발하듯 뒤집혔다.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요원 하나가 균형을 잃고 옥상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동료가 그의 팔을 붙잡아 끌어당겼다.
〈숫자가 안 맞는다.〉
이도현은 눈으로 빠르게 옥상을 훑었다.
정면에 셋, 좌측에 둘, 그리고 세단 지붕 위의 지휘관.
많다.
너무 많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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