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독초 전문가로 다시 삽니다

7화

그날 오후, 강하온의 명을 받은 병사 몇이 습지 어귀를 벗어나 남쪽으로 이어지는 마찻길을 따라 흔적을 쫓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남긴 발자국은 마치 이 사건의 규모가 더는 하빈령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넓게 퍼져나갔다. 한편 설이연은 진료소 뒤편에 마련된 작은 실험실에서, 허담이 준비해 준 말린 약재들을 하나씩 저울에 올려놓으며 임시 해독제의 배합을 다시 손보고 있었는데, 청염초가 도착하기까지는 아직 시일이 남아 있었으므로 지금 당장은 각성 촉진제의 농도를 조금이라도 더 정밀하게 다듬는 것이 최선이었다. 손끝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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