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파혼당했더니 왕비 후보라니

10화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수도로 향하기로 했다. 이태오가 몇 번이나 반대했지만, 유하린의 완강한 고집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그는 짐 꾸리는 손을 멈추고 낮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괜찮겠어? 수도는 여기와 다를 텐데." "제가 안 가면 누가 가겠어요. 이건 제 일이기도 해요." 유하린의 목소리에는 흔들림이 없었고, 그 단호함 앞에서 이태오는 더 이상 말을 얹지 못했다. 서아는 저택에 남아 창고와 장부를 지키기로 했다. 그녀는 며칠 전부터 몰래 눈이 붓도록 울었으면서도, 배웅하는 자리에서는 애써 밝은 얼굴을 하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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