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파혼당했더니 왕비 후보라니

7화

다음 날 아침, 서아는 부엌에서 물 한 잔을 마시고 나오다가 문득 유하린의 방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원래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안쪽에서 옷가지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무심코 고개를 들이밀었다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니,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유하린이 화들짝 놀라며 손에 들고 있던 옷가지를 도로 서랍에 밀어 넣었지만, 이미 서아의 눈에는 침대 위에 반쯤 벌어진 여행용 가방이 선명하게 담긴 뒤였다. 가방 안에는 몇 가지 옷과 작은 손수건, 그리고 이 세계에 온 뒤로 유하린이 아끼던 낡은 노트 한 권까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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