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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비무는 무승부처럼 끝났지만, 소문은 승리처럼 퍼졌다. "동운시에 숨은 강자가 나타났다더라!" 어디선가 이런 말이 돌았다.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다. '소문이란 게 원래 부풀려지는 거니까.'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그 소문의 크기가 점점 커졌다. 동네 어귀 국수집 주인장부터, 시장 좌판 아주머니, 심지어 복만루 앞을 지나가던 낯모르는 행인까지 나를 흘깃거리며 수군댔다. [복만루 하루 매출: 510량] 손님들은 신기하게도 그 소문 덕분에 더 몰려들었다. '이럴 거면 진작 마 도련이랑 한 판 더 붙었어야 했나.' 솔직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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