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밤새 한숨도 못 잤다.
그 한 줄 때문이었다.
[지출 항목] 매월 200량, 수령인: 마씨 저택 관리인.
몇 번을 다시 읽어도 똑같았다.
'이게 뭐야, 진짜.'
처음엔 그냥 흔한 착복인 줄 알았다.
외삼촌이 장부 두 개를 돌리면서, 실제보다 부풀린 금액을 위에 보고하고 차액을 챙기는... 뭐, 이런 건 전생에서도 도박판 뒷돈 정리하면서 수백 번은 본 수법이었다.
그런데 그 밑에 딱 한 줄이 더 있었다.
마씨 저택 관리인한테 매달 200량씩 나가는 항목.
'횡령 하나 잡는 거였는데.'
'갑자기 판이 커졌잖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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