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심장 없는 초월자

6화

낯익은 목소리가 등 뒤에서 멈췄다. 돌아보지 않았다. "강도현?" 목소리가 다시 불렀다. 손끝에 흐르던 기운을 거두었다. 이수아가 여전히 나를 보고 있었다. 안소이의 붉은 기운이 숲을 태울 듯 번지고 있었다. 그제야 몸을 돌렸다. 오나연이었다. 머리카락이 습한 바람에 흔들렸다. 시험석 앞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얼굴, 그대로였다. 그러나 눈빛은 달랐다. 경악에 가까웠다. "살아있었어?" 그녀가 물었다. "그런 것 같다." 내가 답했다. 짧은 침묵이 흘렀다. 그녀는 내 손을 내려다봤다. 방금까지 기운이 흐르던 자리였다. 아무 흔적도 없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