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게이머 출신 남작가 양자

7화

닷새는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동안 이준혁은 나에게 몇 가지를 훈련시켰다. 정확히는 '훈련'이라기보다 '연습'에 가까웠다. 손끝에 서리가 앉는 순간을 스스로 통제해보라는 것이었다. 매일 오후, 저택 뒤뜰에서 나는 손을 폈다 접었다 하며 통증을 떠올리려 애썼다. 첫날은 완전히 실패했다. 손끝은 멀쩡했고, 서리는커녕 미열조차 나지 않았다. 이준혁은 팔짱을 낀 채 나를 지켜보다가 고개를 저었다. "집중이 부족한 것 같은데." 집중이 부족한 게 아니라 방법을 모르는 거다. 나는 속으로 반박했지만 입 밖으로는 내지 않았다. 대신 손끝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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