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1000번째 배역은 좀비 신랑

6화

며칠이 지나도록 도윤은 별채 밖으로 거의 나서지 않았다. 뺨의 붓기는 더디게 가라앉았고, 거울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손끝으로 만져볼 때마다 조금씩 통증이 무뎌지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붓기가 완전히 가라앉을 무렵에야 도윤은 다시 저택의 일상적인 심부름을 맡게 되었는데, 세탁장 근처를 지날 때마다 여전히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감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 서늘함은 이상하게도 실체가 없었다. 한소라 쪽에서는 그 이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조용했다. 마주치면 눈을 피하거나, 아예 도윤이 지나가는 시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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