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야근 동기의 술버릇 비밀

10화

인사팀장이 우리를 훑어보며 말했다. "두 분 얘기, 대략 들었어요." 목소리가 낮고 사무적이었다. 표정에서 아무것도 읽히지 않았다. 손에 든 서류를 넘기는 손끝이 규칙적이었다. 딸깍, 볼펜 뚜껑을 여닫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나는 지안의 손을 놓지 않은 채 인사팀장을 봤다. 그녀의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언제부터 이렇게 차가웠던 건지. "이재현 부장님이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걱정이요." 내가 되물었다. 목소리에 날이 서 있었다. 숨기려 했는데 숨겨지지 않았다. "업무 공정성 부분이요. 특히 서지안 사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