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빙산 여왕의 사냥감이 됐다

6화

도서관 앞 계단에 그녀가 서 있었다. 멀리서부터 보였다. 하얀 니트에 청바지, 어깨에 걸친 가방 하나. 겉모습만 보면 그냥 평범한 학교 선배 같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힐끔거렸다. 저렇게 예쁜데 왜 혼자 서 있나 하는 눈빛들이었다. 나만 알았다. 저 여자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화가 왔을 때 나는 도서관 열람실 3층에 있었다. 진동이 울리는 순간 손이 먼저 떨렸다. 발신자를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요즘은 그랬다. 휴대폰이 울리면 심장이 먼저 반응했다. "지금 도서관 앞으로 와요." 서리의 목소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