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황녀의 마지막 구원자

10화

빛이 강해지는 순간, 대연무장 전체가 순간적으로 밝아졌다. 대신들 사이에서 낮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법사의 얼굴에도 당황한 기색이 스쳤다. "이, 이건……" 마법사가 뭔가 말을 하려다 멈췄다. 측정용 마법진이 파르르 떨리는 게 눈에 보였다. 나는 숨을 참으며 온 힘을 다해 감정을 눌렀다. '은서가 알려준 대로.' '숨을 내뱉으면서, 감각을 무디게.' 은서와 열흘 동안 연습했던 방식대로, 숨을 천천히 내뱉으며 손끝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려 애썼다. 손끝에서 시작된 저릿함이 팔목까지 타고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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