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성하, 저 사실 남자예요

6화

대신관이 온다는 소식은 식당 아줌마의 입에서 시작해서 신전 전체를 한 바퀴 돌고 다시 나에게 돌아왔다. 그 사이 몇 다리를 건넜는지, 처음엔 "대신관님이 곧 방문하신다더라"였던 게 세 번째쯤엔 "대신관님이 오늘 저녁에 오셔서 신참들을 하나하나 직접 축복하신다더라"로 바뀌어 있었다. '정보의 순환 속도만 보면 여긴 무슨 종교시설이 아니라 커뮤니티 게시판 같단 말이지.' 댓글이 자꾸 부풀어서 원본 글보다 커지는 그 현상, 딱 그거였다. 강철웅은 지도를 착착 접으며 낮게 중얼거렸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가 말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