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오전 6시 40분.
훈련장 입구에 편지가 놓여 있었다.
봉투 겉면에 찍힌 인장이 눈에 들어왔다.
분가 쪽 인장이었다.
각진 문양, 붉은 밀랍, 가장자리가 살짝 뭉개진 모양까지 낯익었다. 본가에서 급할 때 쓰는 방식이 아니라, 분가 사람들이 흔히 쓰는 저가형 밀랍이었다. 급하게 눌러 찍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서윤이 먼저 그걸 발견했다.
"어? 이거…"
서윤이 봉투를 집어 들었다.
손끝이 살짝 떨렸다.
분가 인장이 찍힌 편지는 대개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서윤도 그걸 아는 눈치였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