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방송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서야 나는 겨우 숨을 몰아쉬며 스마트폰을 무릎 위에 내려놓았는데, 화면 구석에 떠 있던 후원 총액을 보며 헛웃음이 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삼천 원, 오백 원, 그리고 백 원.
도합 삼천육백 원.
'GM 과제도 아직 시작도 못 했는데.'
어제 받은 과제가 머릿속을 스쳤다. 제출 기한은 조금 남아 있었지만, 당장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했다.
하-. 이걸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편의점 삼각김밥 두 개 값도 안 나오는 이 돈을 보면서도 나는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이 뜨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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