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그건 원래 네 것이 아니야.'
그 문장이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자기 전에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방송 중에 채팅창을 넘길 때도 불쑥불쑥 떠올라서 나는 이게 그냥 관심종자의 장난인지, 아니면 진짜 뭔가를 아는 사람인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일단 확인해보자는 생각으로 나는 계정 정보를 뒤져봤다.
가입일, 시청 기록, 후원 내역, 프로필 사진, 자기소개까지 하나하나 눌러봤지만 전부 텅텅 비어 있었다.
가입한 지 사흘도 안 된 계정에, 이번 채팅 딱 하나만 남긴 유령 같은 놈.
아이피 추적이라도 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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