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철컥.
자료실 문이 열렸다.
팀장이 휴대폰을 도로 주머니에 넣었다.
"로비로 내려가지 마."
그가 낮게 말했다.
"기자들이 벌써 진을 쳤어."
나는 창문 없는 자료실 안에서 그 말을 들었다.
창밖이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건물 아래 어딘가에서 웅웅거리는 소음이 벽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마치 벌집을 건드린 것처럼, 낮게 진동하는 그 소리는 그칠 기미가 없었다.
"몇 명이나 왔습니까."
내가 물었다.
"몰라."
팀장이 짧게 답했다.
"세다가 포기했어."
그는 캐비닛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꼈다.
넥타이가 반쯤 풀려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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