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쿠웅!
짐승의 몸통이 갑자기 옆으로 크게 튕겨 나가며 통로 벽에 부딪혔는데, 도윤은 그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곧바로 이해하지 못한 채 눈만 크게 떴다.
청조가 짐승의 시야 정면에서 강렬한 빛을 내뿜은 것이었는데, 그것은 청조의 눈동자 주변에 있는 발광 기관에서 뿜어져 나온 섬광으로, 야행성 몬스터인 야랑에게는 순간적으로 시력을 마비시킬 만큼 치명적인 자극이었다는 사실을, 도윤은 나중에서야 청조에게 설명을 듣고서 알게 되었다.
"지금입니다!"
청조의 다급한 외침과 동시에 아영이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켜 세웠고, 그녀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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