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 날 저녁, 부엌 식탁 위에는 어머니와 나, 그리고 노트북 화면 속에서 초 단위로 갱신되는 세 번째 영상의 조회수가 함께 놓여 있었다.
[아무도 안 가는 최하층 슬라임, 두 번째로 먹어봤더니 3편] 조회수 3만 2천 회. 업로드 6시간 만의 숫자였다.
첫 영상이 하루 만에 만 3천 회를 찍었던 걸 생각하면, 이건 확실히 다른 속도였다. 그래프로 그리면 거의 직각으로 꺾이는 곡선이었다. 나는 새로고침을 세 번 연속으로 누르고, 숫자가 32,041 → 32,058 → 32,077로 오르는 걸 확인하고서야 겨우 노트북을 덮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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