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번개가 멈춘 무대

9화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사이에 내 얼굴은 이미 모르는 사람들이 다 아는 얼굴이 됐다. [전 국민이 지켜본 그날, 왜 이소원은 늦었나] [단독 인터뷰: 목격자가 증언한 '이소원의 5초'] [분노한 팬들, "한유나를 살릴 수 있었다" 청원 진행] 청원에는 200만 명이 서명했다. 200만 명이라는 숫자를 보고 나는 웃음이 났다. 웃음이 나는 게 이상한데, 진짜로 웃음이 나왔다. '2백만 명이 나를 미워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니.' 그거 자체가 이상한 일 아닌가. 그 많은 사람이 뭉치는데 하필 그게 미움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큰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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