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세 번째 돌인형이 다가왔다.
돌이 갈리는 소리가 났다.
쩌그덕, 쩌그덕.
발을 뗄 때마다 바닥이 움푹 꺼졌다.
한 번 됐으니 두 번은 되겠지, 그런 기대는 순진했다.
이도현이 손을 뻗었다.
손끝에서 아무 빛도 나지 않았다.
왜 안 되는데.
당황할 틈도 없었다.
돌인형의 주먹이 벌써 눈앞이었다.
이도현이 몸을 던져 굴렀다.
돌 주먹이 바닥을 부쉈다.
파편이 튀어 어깨에 박혔다.
아, 씨.
[상태: 신체 손상 - 재생 진행 중]
상처가 아물었다.
다시 붙었지만 통증은 그대로 남았다.
살은 붙는데 아픈 건 그대로라니,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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