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아버지의 사부가 된 아들

8화

쿠구구구— 뱀의 거대한 몸통이 그대로 짓눌러 오는 순간, 도윤은 몸을 옆으로 뉘어 지면을 미끄러졌다. 촤아악! 뱀의 몸이 도윤이 있던 자리, 나무 밑동을 통째로 부러뜨렸다.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굵은 나무 한 그루가 통째로 쓰러졌다. '하마터면 육포가 될 뻔했군.' 도윤은 흙바닥을 뒤로 구르며 몸을 일으켰다. 어깨에서 뜨끈한 것이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상처를 살필 여유가 없었다. 도윤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기운을 오른 손바닥에 모으고, 뱀의 몸통 하부, 비늘이 가장 얇은 지점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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