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내 몸에 무공서가 있었다니

10화

두 검이 팽팽하게 맞서 있던 그 순간, 연무장의 공기마저 얼어붙은 듯했다. 강범의 검신을 타고 흐르던 기운이 한순간 흔들렸고, 강하늘의 검은 그 미세한 균열을 놓치지 않았다. 두 개의 검이 만들어낸 불꽃이 허공에서 흩어지는 것과 동시에, 먼저 힘이 무너진 것은 강범이었다. 그의 팔뚝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근육의 피로처럼 보였으나, 그것은 곧 검신 전체를 타고 번지는 떨림으로 변했고, 검끝이 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려났다. 마치 거대한 산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것과도 같은 그 느린 붕괴를, 연무장에 있던 모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